2014년 11월 19일 수요일

2011.9.4 농사일

집에서 논농사를 하다보니
부모님을 도와드리러 오전에는 한 논에 농약을 주고
오후에는 두번째 논이다.
날씨가 생각보다 덥지않아서 좋았는데 햇살이 너무 뜨겁다는거
하늘을 보니 여름은 이제 끝이다.


농사 및 작업 전용차
두번째 트럭인데 아버지의 관리 소홀로 클러치가 많이 이상하다.
다른 사람 자동차는 잘고치면서 자신의 차는 고치지 않는다.
프로정신인 건가?

논 주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사진을 찍고 있을 때 갑자기 차들이 달려와서 깝놀했다는...
차 사고 난 뒤로 차를 많이 주의하게 되었다.


이쁜 여인과 함께 걸으면서 사진찍으면 재미있을 텐데;;;
언제나 희망사항이다.

밑에서 두번째 오른쪽으로 두번째가 우리집 논이다.

아버지는 물을 데고 계시고 형과 나, 어머니는 농약주러 간다.

농사는 잘 된듯 싶으나;;;

쌀 알 중 병든게 보인다.
농약을 오전에 주었으니 이제 슬슬 효과가 나야할 텐데 걱정이다.

콩과 들깨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제 두번째 논으로...

아무래도 농사작업이다 보니 복장이 좋지 않다.
그렇다 형이다.
참조 출연...

첫번째 논보다 아직 상태는 좋다
나방 개체수도 별로 없고
농약뿌리고 나면 거의 없을 듯.

옥정리 쪽에서는 참 다양한 사업을 한다.
두번째 논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어머니와 사진
언제나 나이먹어보이는 나의 미소...
작업을 많이하다보니 살이 많이 탄다.
어제도 작업이고 오늘도 작업이다.
주 7일제다
나는;;; 형도 그렇군...


이제 준비가 끝났으니
농약을 주어야 한다.
열심히 농약통의 무게는 대략 22kg정도
무겁지는 않은데 논에서 걷기가 힘드니 농약주는 것도 중노동이다.


농약을 주고 나니
6시가 넘었다.
이제 집으로...

간만에 석양을 보고 있노라니
군대생각이 새록새록난다.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농사나 배워야하나?
경기가 않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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